미국 2

[캘리포니아 한 달 살이] 미쿡에서 맞이한 생일(청담, 타겟)과 구글 방문

시간이 점점 더 빨리가는 것 같다...! 이럴 줄 알았지만 정말 이렇게 되니 아쉽기도 하다..ㅠ 아무튼 어쩌다보니 이젠 다른 날 있었던 일을 이렇게 한 번에 써버려본다 ㅎㅎ 첫번째는, 생일 미국에서 맞이한 생일! 원래 내 생일은 기가 막히게(?) 잘 챙겨왔는데, 요번에는 다들 바쁘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타이밍을 못잡아서 그냥 별 생각없이 편히 기분 좋게 보내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전날부터 한국 시간 생일 맞춰 축하를 받기 시작하면서 아주 평화롭게 생일을 맞이하고 있었다. 아부지가 생일 축하한다고 단톡방에 미국에서 거하게 챙기라고 인사를 해주시는데 흠.. 그걸 보자 "그래 엄빠가 나를 낳아준 날인데 내가 생일날 맛있는 건 먹어줘야지!!!" 생각하며 스멀스멀 아이들의 일정을 물었다. ㅋㅋㅋ 미국 기준 생일 ..

[캘리포니아 한 달 살이] 난생 첫 에어비앤비와 공항 노숙(?)

미국으로 오기 전,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는 확정을 받아놓은 상태였다. 최종 승인이 되기까지 POF(Proof Of Funds) 제출에 애를 좀 먹으며 교수님까지 나서 도와주셨지만.. (감사합니다 교수님💜) 어찌저찌 아슬아슬하게 학회장 도착할 때 쯔음부터 캘리포냐 숙소는 정해져있었고 별 문제 없었다. 하지만... 최종 승인 이후 알게된 우리의 체크인 가능 시간 ㅎㅎ : 3 pm 이었다. 우리는 오전 12시에 도착하는데, 오후 3시에 체크인이 가능하다는 건 약 15시간을 홈리스 생활을 해야하는 거였다. Early check-in이 되는지 확인해봐야겠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학회 기간동안 정신 없이 보내느라 그러지는 못했다. 결국 뉴올리언스 - 샌프란 으로 가는 도중 오후 10시 50분 쯤 경유지에서 급히 전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