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3

[캘리포니아 한 달 살이] 미쿡에서 맞이한 생일(청담, 타겟)과 구글 방문

시간이 점점 더 빨리가는 것 같다...! 이럴 줄 알았지만 정말 이렇게 되니 아쉽기도 하다..ㅠ 아무튼 어쩌다보니 이젠 다른 날 있었던 일을 이렇게 한 번에 써버려본다 ㅎㅎ 첫번째는, 생일 미국에서 맞이한 생일! 원래 내 생일은 기가 막히게(?) 잘 챙겨왔는데, 요번에는 다들 바쁘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타이밍을 못잡아서 그냥 별 생각없이 편히 기분 좋게 보내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전날부터 한국 시간 생일 맞춰 축하를 받기 시작하면서 아주 평화롭게 생일을 맞이하고 있었다. 아부지가 생일 축하한다고 단톡방에 미국에서 거하게 챙기라고 인사를 해주시는데 흠.. 그걸 보자 "그래 엄빠가 나를 낳아준 날인데 내가 생일날 맛있는 건 먹어줘야지!!!" 생각하며 스멀스멀 아이들의 일정을 물었다. ㅋㅋㅋ 미국 기준 생일 ..

2022 첫 학기를 맞이하며

지금이 이런 글을 남기기 적절한 시점인지 잘 모르겠다. 매우 바쁜 시기라 일차적으로 시간이 없고, 회고록을 적기에는 무언가 정리하는 기분이 드는 시기도 아니며, 새해 다짐을 적기에는 1월이 한참 지났으니 왠지 기록하고 싶은 이 시점의 글을 무어라 칭할까 고민하다, 마침 곧 새 학기가 시작되니 새 학기를 맞이하는 글로 삼기로 했다. 지난 날을 정리하고 새 학기를 맞아 다짐하는 글이랄까 :) 2021 - 2021년 9월, 나는 전공을 바꿔 컴퓨터학과 대학원에 입학했다. 학부 마지막 1년동안 컴퓨터학과 전공 수업들을 들으면서 쉽지 않은 길일 것임은 직감했다.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분야에 이미 능통한지도 잘 알고 있었다. 많은 고민 끝에 선택한 졸업 후 진로였지만, 어느 때보다도 자신이 없었다. 나는 어..

- 2022.02.27

About me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꿈을 찾아 헤매왔고, 여전히 고민 중인 Haejiness입니다. 어릴 때부터 ‘마음을 움직이는’ 꿈이 무엇인지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왔습니다. 누구에게나 그 실체가 명확한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작은 목표들과 도전 의식, 그로부터 파생되는 열정과 노력은 다양한 기회와 결실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깨닫고 다행히 아직은 열정에 기반해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 지금은 ‘한국어를 잘하는 인공지능을 만들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졌던 국어국문학과 학부생에서, 더 나아가 우리 인간, 그리고 사회와 가까운 인공지능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고 싶은 (왕초보) 컴퓨터학과 대학원생이 되었습니다. Education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인공지능응용전공 (2021.9 ~) 고려대..

- 2021.09.03